
첼리 두란 라이언의 “힐드리드 할머니와 밤(Hildilid’s Night)”은 그림은 아널드 로벨 그렸고,
1972년에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한 작품인데요,
* 아널드 로벨의 흑백 삽화는 단순하면서도 숨세하게 힐
드리드 할머니의 감정 변화를 잘 표현했어요.
할머니는 밤을 쫓아내기 위해 갖가지 기상천외한 방법
을 시도하는데
이런 행동들은 우스꽝스럽지만, 동시에 두려움, 고독,
인정, 수용이라는 인간의 내면 감정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어요.
* 밤과 빛의 시각적 대비는 이야기의 정서적 변화와 완벽
하게 연결되어, 심리적 흐름을 직관적으로 느끼게 해 줘
요.
* 힐드리드 할머니가 밤을 쫓아내기 위해 하는 행동들은
인간이 두려움을 다루는 다양한 방식을 은유적으로 과
장 되거나 무섭지 않게, 유머러스하게 표현해 아이들이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어요.
* 장면마다 다양한 시점과 구도를 사용하여 이야기의 긴
장감과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했고,
구성은 리듬감을 주면서 그림의 세부 묘사와 페이지 전
환은 아이들이 예상하고, 상상하고, 반응하도록 표현했
어요.
“힐드리드 할머니와 밤”은 어떤 이야기일까요?
힐드리드 할머니는 밤을 너무 싫어해요.
밤과 관련된 박쥐, 올빼미, 나방, 별 그리고 잠자는 것조차도 싫어해요.

할머니는 밤을 몰아내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요.
빗자루로 쓸고, 자루에 몰아넣어 보기도 하고,
가위로 밤을 찰칵찰칵 양털 깎듯이 자르는데 하늘에서
떨어진 것은 구름 몇 조각뿐이었어요.

힐드리드 할머니는 자른 밤을 우물 속으로 쑤욱 밀어 넣었는데, 밤은 물 위로 다시 떠올라요.
할머니는 밤에게 자장가도 불러주고. 우유도 한 사발 주기도 하고, 짓밟고, 밤을 때리고 침도 뱉었지만
밤은 눈하나 깜짝하지 않았어요.

할머니가 밤과 싸우는 사이 언덕 위로 햇님이 환하게 솟아올랐어요.
너무 피곤한 힐드리드 할머니는 바로 잠이 들어요.

아이들은 ”힐드리드 할머니와 밤“을 통해
* 아이들은 흔히 밤이나 어둠을 무서워하는데 힐드리
드 할머니의 밤을 빗자루로 밤을 쓸고, 양털 깎듯이 자
르고, 우물에 밀어 넣고, 침도 뱉는 등의 행동을 보면서
이런 과장된 행동 덕분에 아이들은 무서운 밤을 덜
무섭고 이해할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게 돼요.
* 힐드리드 할머니의 행동들은 현실에서는 불가능하
지만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와 많이 닮아 있어요.
유쾌하고 과장된 표현은 아이들에게 “감정을 억누르기
보다 다양한 안전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상상력과 창의력도 자극해 줘요.
* 온갖 방법으로 밤을 몰아내려 해도 안되지만 결국 밤
은 지나가고 해가 뜨는데,
이건 아이들에게 “모든 건 지나간다”, “밤은 항상 아침
으로 이어진다”는 자연의 순리를 자연스럽게 알게 해
주고,
무서운 밤이 계속되지 않고 새로운 하루가 온다는 희
망을 알려줘요.
좋은책으로 생각 주머니를 키워주세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유아그림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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